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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팩토리(알아야 하는 팩트&스토리)
고체연료를 활용해 우주 발사체를 연구·개발, 생산, 보유할 길이 열렸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2020년 7월 28일 오늘부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2020년 미사일 지침 개정을 새롭게 채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나 연구소가 기존 액체연료 외에도 고체연료나 둘을 섞어 쓰는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김 차장은 기존 한미 미사일 지침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고체연료 최대한도를 실제 우주발사체에 필요한 50분의 1 정도로 제한해, "의미 있는 고체연료 발사체 개..
지난 6월 전남 영광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기숙사 한 방에서 생활하던 중학교 1학년 남학생들이 밤마다 성행위를 벌입니다. 이런 행위는 며칠간, 며칠 밤 지속이 됐고 결국 부모님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모님은 학교에 바로 사실을 알렸습니다마는 학교는 물론 교육청, 인권위, 교육부까지 가해학생과 피해자를 분리하지도 않고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피해자 중학생은 극심한 불안감, 스트레스를 겪다가 급성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그리고는 입원한 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8일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본부장으로 한 영광학폭사고처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전남 영광 지역의 모 중학교 1학년 A군은 지난..
여당에서 행정수도이전 논의를 다시금 꺼내 들었습니다. 야당을 비롯한 일각에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며 비판을 하고 있지만 야당에서도 충청도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의원들은 부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수도권의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4.5%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0.6%, ‘잘 모르겠다’는 4.9%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여당이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4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 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 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5월 입시 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필수 의료인력과 역학조사관 등 전문 분야 인력, 제약·바이오 인력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사흘 앞두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전날(21일) 한 검사장을 강요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물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3월 이동재(35·구속)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캐내기 위해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편지 다섯 통을 보내 협박하는 데 공모한 것으로 의심합니다. 반면 이 기자와 한 검사장은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 검사장은 2월 13일 부산고검 차장검사실에서 이 기자를 만나 취재 목적과 경과를 듣고 "그..
인천에서 첫 신고된 수돗물 유충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충 발생 사례는 지난 9일 첫 신고 이후 모두 166건으로 늘어났고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 외에도 유충 관련 신고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15일 경기도 화성시, 20일에는 시흥시·파주시·안양시·용인시 등에서 관련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중구와 부산시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이에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49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7개 정수장의 활성 탄지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붉은 수돗물'을 예방하기 위해 기껏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이물질 여과용 '활성 탄지'가 문제였고, 문제의 활성탄 여과지 공정을 폐쇄해 더 이상..